modeun sunggan kkeuteun al su eopjiman i gonggan saeroun chawoneuro ieojyeoisseo uriui sigan hamkke heulleo neowa gati georeumyeo jigeum bomeul maju halge
«──« ⋅ʚ [Hangeul] ɞ⋅ »──»
난 노래를 부르며
너의 이름을 새기곤해
지금은 갓 서른 작년엔 이십대
초록바람과 부는 봄에
블루 발렌타인 클로져
하얀 크리스탈 수정방
우린 변주된 선율처럼
청춘을 담아 그렇게
우리의 봄은 이제 시작이야
따스한 햇살로 시작하는 설레임이야
우리의 숨바꼭질에는
이 구두를 신고서
설레임을 숨겨둘게
처음 약속했지
여기서 웃으며 다시보기
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예쁘게
우리 서로 간직하기로 손 걸었었지
하얀 구름
수줍게 붉어진 노을
물들어버린 나의 세상
우리의 봄은 이제 시작이야
따스한 햇살로 시작하는 설레임이야
우리의 숨바꼭질에는
이 구두를 신고서
설레임을 숨겨둘게
은은한 시나몬 향에 취하듯이
우리는 서로에게 어느새 스며들었지
우리의 봄은 이제 시작이야
따스한 햇살로 시작하는 설레임이야
우리의 봄은 이제 시작이야
따스한 햇살로 시작하는 설레임이야
우리의 숨바꼭질에는
이 구두를 신고서
설레임을 숨겨둘게
모든 순간 끝은 알 수 없지만
이 공간 새로운 차원으로 이어져있어
우리의 시간 함께 흘러
너와 같이 걸으며
지금 봄을 마주 할게